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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유충이 발견 된 건가요?

깔따구라는 유충이 발견된 것 입니다. 이름도 익숙치 않는데, 우리나라애는 크게 52 종 정도가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강가, 바닷가와 같은 물가에 서식하는 유충입니다.

원래 어디에 사는 유충인가요?

원래 4급수에 사는 벌레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돗물의 수질이 4급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곳은 어디어디 인가요?

현재는 인천 공촌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역인 인천 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만원이 발생하고 있고

서울시 중랑구와 영등포구에서도 이와 관련된 민원이 들어온 바 있으며

경기도 파주시에도 19군데에서 이번에 발견된 깔따구와는 다르지만, 나방유충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 11군데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물기도 하나요?

모기와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고, 실제로 모기와 생물학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기에서 입이 퇴화된 형태이기 때문에, 사람을 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어떤 해를 입히나요?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몸에 들어가거나, 피부에 접촉하였다면,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경우에는 아니팔락시스와 같은 전신 쇼크 상태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벌레들이 죽은 뒤에 시체가 분진의 형태로 호흡기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폐에 천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충이 수돗물의 어느 부분에서 자란 것 인가요?

유충은 정수장의 활성탄에 달라붙어서 자란 것으로 보입니다. 활성탄은 말 그대로 일종의 숯과 비슷한 형태인데, 숯의 형태를 잘 생각해보면 많은 물질들이 잘 달라붙을 수 있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활성탄은 수돗물의 정화과정에서 물질을 달라붙게 해서 수돗물을 정화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달라붙는 부위에 깔따구의 유충이 가서 서식하게 된 것 입니다. 

여과장에서는 활성탄을 세척하지 않나요?

활성탄은 기본적으로 2-3달에 한번씩 세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성탄 대신에 모래 여과기를 사용하는 정수장의 경우에는 하루에 2-3번씩 세척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활성탄에 깔따구의 유충이 달라붙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직까지 정확하게 이유를 특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만, 여러가지 추정은 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정수장이 개방형이라서 외부의 유충들이 날라와서 그 곳에 서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관리의 문제입니다. 제대로 활성탄을 세척하지 않거나 외부의 손길이 닿은 뒤에 건조나세척등을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활성탄 이후에는 유충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인가요?

활성탄 이후에는 염소 소독을 하게 됩니다. 보통 염소소독은 1.8PPM 정도로 하게 되는데, 이것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으로는 유충을 제거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유충을 제거 하기 위해서 염소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유충이 들어간 물을 먹는다면 인체에 큰 해가 되는 가요?

기본적으로 유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이라면 대부분 마시지 않겠지만, 이 사실을 모르고 먹었다고 하더라도 인체에 매우 큰 해가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피부에 닿거나 눈으로 들어가거나, 호흡기로 마시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단순히 먹는 것은 우리 몸에 위산과 같은 강력한 보호 작용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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