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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로 알려진 터키에 지진이 났습니다.



터키 지진은 규모 6.7 정도의 지진으로, 터키의 말라리아 라는 도시에서 동쪽으로 대략 60km 정도 떨어진 곳(38.33°N,39.08°E)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2시 55분경에 일어났습니다.



터키의 재난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일어난 터키 지진으로 인해서 사망자는 최소 21명이고, 1030명 이상의 부상자가 생겼다고 합니다. 사실 6.5의 지진이면 굉장히 강력한 수준의 지진입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들이 대부분 내진설계가 6.0 정도까지 밖에 안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터키 지진의 강도가 우리나라에서 똑같이 일어났다면 결고는 끔찍했을 것 입니다.



다행히 이번 터키 지진이 유학생이나 해외 동포, 여행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터키의 동부지역입니다. 그래서 터키 지진으로 인한 해외 교민이나 여행객들의 부상, 사망 소식은 없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인 경우이지요.



터키 지진은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 앙카라와는 정확히 650km 떨어진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터키 지진이 일어난 지역에 한국 교민은 5가구 정도밖에 거주를 하지 않아서, 이런 다행인 결과가 나타나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터키 지진으로 영향을 받는 국가는 당연히 터키와 그 인접 국가인 조지아, 시리아, 아르메니아등이 있겠습니다.

터키 지진은 예전부터 꽤 자주 일어나던 것 이었습니다. 터키 지진의 역사로는,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지난 1999년 터키 북서풍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무려 2만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내기도 했었는데요. 이 때 일어난 터키 지진은 규모 7.6 으로, 이번 지진의 에너지에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강도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또, 2011년에 일어났던 터키 지진데서도 523명의 사상자가 나타났는데요. 이번 터키 지진으로 현재까지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사상자가 최소 1000명 이상이니, 터키 지진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 되겠네요.



터키는 우리 한국과 꽤나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6.25에 참전하여 대신 피를 흘려준 국가이기도 하고, 지난 2002 월드컵에서 같이 3,4 강전을 치뤘어요 기억이 있는 국가입니다. 이번 터키 지진에 대해서 한국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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