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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프랑스.. 어디든 이용방법이 똑같다!

 

모바이크는 원래 중국에서 시작된 공유자전거 서비스이다. 그래서 중국의 거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사용 가능했는데,,

 

파리를 시작으로 전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하더니, 우리나라 수원에도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수 많은 공유자전거 서비스 중에 가장 저렴하고, 이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또 좋은 점이, 한국에서 충전해 놓은 것을 중국 어느 도시나, 혹은 프랑스 파리 등의 어느 곳이든 모바이크가 있는 곳이라면 쓸 수 있다는 것이다.(패스 제외)

 

그래서, 한국에서 모바이크를 어느정도 쓰다가 중국으로 넘어가더라도, 이미 충전되어 있는 돈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바이크 설치,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Mobike app을 다운받아서 설치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 Mobike, 혹은 모바이크 라고 검색하면 된다

2. GPS 이용 허락해주고, 블루투스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GPS 는 근처에 자전거 어디에 있는지 찾아주는데 매우 중요하고,
블루투스는 자전거를 잠금해제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라서
둘 다 반드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3. 휴대폰 번호를 인증해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한국에 계신 분들이라면 그냥 한국 번호로 인증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해외에서 모바이크를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그 나라 번호로 인증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해외에서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도 왼쪽 바를 보면 한국 번호로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통신사는 해외에서 문자 수신하는 것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저거 인증을 위해서라도 잠깐만 한국에서 쓰는 유심카드를 꼽아주자~
* 번호를 입력할 때에는 한국 번호에서 맨 앞에 0을 빼고 입력하는 것을 잊지 말자. 가령 010-xxxx-xxxx 라면, 저기에 입력할 때에는 10xxxxxxxx 라고 해야한다.

인증을 마쳤다면, 충전을 해준다!


 

처음이니, 2000원을 충전하면 된다.
이게 충전 금액이 “원” 이라서, 해외에서 못쓰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으로 충전하더라도, 해외에서는 그곳의 화폐로 환전되어서 그 지역의 요율에 따라서 알아서 계산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환율보다 더 싸게 해주는 것 같다)

 

2000원부터 시작해서 최대 30000원(3만원) 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요금은 지역마다 다르다.

 

한국은 20분에 5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고,

 

중국은 기본 30분에 1위안에 그 후 30분 마다 1위안.. (한국돈으로 30분에 170 원 정도)

 

프랑스는 30분에 1유로 정도 한다,(한국돈으로 30분에 1400원 가량)

 

이게 좋은 점이, 한국 돈으로 충전해서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서, 한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해외거래 수수료 없이 충전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한국에서 쓰려고 충전해둔 돈을 해외에서 쓸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편리한 부분 중 하나이다.

 

충전을 했다면, 준비끝. 모바이크를 이용해보자

 

1.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mobike 를 찾는다. / 혹은 mobike 앱을 통해서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찾는다.

 

2. 자전거가 멀쩡한지 확인한다. 패달을 반대로 돌려보고, 외관은 멀쩡한지 등등을 확인한다.

 

마음에 든다면, 모바이크 앱에서 잠금해제를 누른뒤에 나오는 카메라로 손잡이 부분 / 뒷바퀴 부분의 QR 코드를 스캔한다. 그러면 알아서 뒷바퀴에 있던 잠금레버가 해제된다! 정말 신기하다.

그 뒤에 마음껏 타고다니면 된다.

 

모바이크를 반납하는 방법은?

모바이크를 반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 우선 반납하기 적당한 장소를 찾는다.

반납하기 적당한 장소는 정말 상식적으로 자전거를 둬도 될만한 곳을 말한다. 다른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는 곳 등.. 차도나 인적드문 야산(?) 등에 주차하면 안된다!

 

2. 뒷바퀴에 있는 레버를 밀어서 잠궈주기만 하면 끝!

 

3. 모바이크 앱에서 제대로 반납되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마치며

 

모바이크 만한 편한 공유자전거 시스템이 없는 것 같다. 그냥 QR 코드를 스캔하고 타다가, 적당한 곳에 두면 되니까..

 

그렇지만, 역시나 공공재의 비극이라고 했던가. 많은 사람들이 그냥 대충 주차하거나, 널부러트리거나, 망가트리거나 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그것 때문에 여러 공유자전거 회사가 망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필요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지 못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아껴 써서, 이 시스템이 오래 유지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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