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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소개

 꽤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이다. 일년 정도 사용하는 중인데, 생각보다는 마일리지가 잘 쌓이는 녀석이다.

 

 

 디자인도 깔끔하니 이쁘다. 연회비가 49000원인데, 지금 인터넷으로 발급받으면 연회비는 없다. 

 설계사를 통해 진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쉽게도 이 카드는 인터넷 발급 전용이라서 설계사를 끼고 하기는 어렵다.

 

2. & Mileage Platinum의 혜택

 이 놈을 쓰면서, 가장 좋다고 느꼈던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1000원당 1 스카이패스(대한항공)마일리지 적립

  

 예전에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천원당 1마일, 혹은 1500원당 2마일씩 정립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요새는 체리피커 때문인지, 카드사의 경영이 힘들어진 탓인지 혜택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카드는 천원당 1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주는 아주 좋은 혜택을 준다.

 

 일반적으로 스카이패스(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보다 비싼 편이다. 따라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천원당 1마일, 혹은 그 이상 주는 카드는 상당히 많지만(다른 포스팅에서 설명하겠다.) 대한항공 마일을 그렇게 주는 것은 흔치 않다.

 

 

 2) 마티나 라운지 혜택

 마일리지 신용카드를 발급받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해외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거나 혹은 몇 없는 여행을 마일리지라는 '특별하고 공짜같은' 것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일 것이다.

 

 두 사람 모두에게 이 라운지 혜택은 매우매우 유용하다. 여행 전 라운지에서 컵라면과 각종 부페 음식들, 그리고 공짜맥주를 마다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심지어, 마티나 라운지이다. 마티나 라운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인천공항의 라운지 중 신용카드로 무료 입장할 수 있는 라운지 중에서 가장 좋은 라운지라 단언할 수 있다.

 

 마티나 라운지는 음식이 다른 라운지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공간도 충분하게 넓은 편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국산맥주인 클라우드!! 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3) 그 외 아멕스 카드의 간지, 귀티, 이쁨, 특별함 ..?

 

  사실 국내에 아멕스 카드가 많이 있지가 않다. 미국의 경우에는 아멕스를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카드 자체가 많지가 않다. 

 

 그래서 아멕스 카드가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카드의 느낌이 풀풀 난다.

 

 아멕스의 카드번호는 특별하게도, 총 15자리인데, visa나 mastercard와 달리 16자리이다.

 

 예전에는 이것 때문에 인터넷 결제를 못하곤 했는데, 요새는 아주 잘~ 된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그리고 아멕스를 사용하면 DCC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얘네는 무조건 해외결제가 달러화로 되서, 두번 환전되어 수수료가 배로 붙는 DCC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삼성 앱카드는 정말로 편하다. 나중에 한번 리뷰를 해야겠다.

3. 정리하며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카드이지만, 참 잘 사용하는 카드이다.

 

 학생이라 카드 사용량이 많지 않아도 일년에 15000 마일 정도 쌓이니, 몇년만 모으면 유럽 항공권이 공짜로 나온다.

 

 참 유용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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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보러 톈진에 갔다.

고작 여자친구 며칠 보려고 비행기표 몇 십만원씩 쓸 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막상 만나면 기분은 좋다.

저번에는 베이징에서 만났고, 이번에는 톈진으로 슝슝.

굳이 톈진인 이유는, 베이징과 톈진이 열차 한시간 정도 거리로 굉장히 가까운데

비행기 값이 10만원 가량 차이났기 때문이다.

(중국행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가장 싸다.)

톈진행 왕복 이코노미 대한항공ㄹ 22만원에 결제 후, 떠난다.

KE863편은 12시 35분에 출발해서 톈진에 13시 30분에 도착하는 비행편 이었다.


인천공항 2터미널에 있는 색감이쁜 조형물.

저번에 여자친구 보러 베이징 갔을 때도 2터미널을 이용했지만, 당시 비행편이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것이어서, 2터미널의 식당이나 면세점이 대부분 닫혀있었다.
이번에는 그 한을 풀기 위해, 조금 일찍 출발했다.

그냥 찍어본 에어프랑스. 아마 파리로 가는 놈일 것이다. 부럽다. 나도 유럽 또 가고 싶다.

 

톈진 가는 비행기 243번 게이트. 부산행 비행기가 있다.

나를 톈진으로 인도해줄 비행기를 타는 곳. 부산행 비행기가 있다. 아마 인천-부산으로는 발권이 안되는 비행편일 것이다. 인천 내항기 환승으로 검색하면 나올 듯. 가령 런던-부산 같이 말이다.

큰 비행기를 타고 싶었지만, 나를 톈진에 데려다준 것은 737-800.
어떤 공항을 가던지 항상 볼 수 있는 기체. 중단거리의 황제. 
사실 타는 사람의 기분은 그렇게 좋지 않다. 나두 787타고 싶어

구름이 이뻐 찍은 사진

톈진으로 가는 길은 굉장히 험난했다.
1시간 50분 가량 되는 비행시간 동안 기체는 자주 흔들렸고
시도 때도 없이 안전벨트 싸인이 켜지고
파일럿은 cabin crew, sit plz를 외쳐댔다.
승무원 누나는 배식 하다가 약간 빡친 것 같았다.

기내식 사진이 없는데, 
기내식은 콜드밀 이었다. 샌드위치.
저번에 베이징 갔을 때는 핫밀이었는데, 거리 차이도 얼마 안나는 주제에 왜 콜드밀인지 모르겠다.
근데 맛은 있었다.
드링크는 항상 맥주.

짐 나오는 데 한참 걸렸다.

항상 체크인을 일찍 해서 그런건 진 모르겠는데, 내 짐은 항상 꼴찌로 나온다.
밖에서 기다리는 여자친구는 계속 나한테 뭐라 한다
내 잘못이 아닌데 ㅠㅠ

톈진의 야경.

톈진의 야경은 참 이뻤다. 
강을 중심에 두고 양 옆에 큰 건물들과 이쁜 다리들.
다리들에는 화려한 LED가 붙어있어, 아름답게 보이기 충분했다.
여태까지 봤던 강 근처의 야경 중에 가장 이뻤던 것 같다. 
물론, 인조적인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이탈리안 거리 앞에 있는 다리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다리의 색감이 마음에 든다.


톈진 사람들은 베이징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사는 것 같다. 
강가 주변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에어로빅을 하는 아줌마 아저씨들.
같이 춤을 추는 많은 사람들.
베이징과 톈진의 거리는 100KM 정도 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많이 달랐다.
베이징은 바쁘고, 톈진은 여유로웠다.
참 물가가 더 싸다!!특히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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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보러 또 중국에 간다.

비행기타는 거, 공항에 가는 걸 굉장히 좋아하지만,

한번 결제할 때마다 수십만원씩 빠져나가, 텅텅비는 내 텅장을 볼 때마다

참 슬프다. 

그렇지만, 또 만나면 헤벌레 하고 너 없으면 어떻게 사냐고 집에 오는 항공편에서 울겠지.

하여튼,난 참 단순한 사람이다

상기한 이유로, 나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원한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동원해 찾아보았는데, 후보가 다음과 같았다.


1. 인천(ICN) - 베이징(PEK)

가장 심플한 방법이지만, 또 가장 비쌌다. 가장 쌌던 비행편이 대한항공 편이었고, 33만원 정도..

지금은 가격이 조금 내려갔다.

저번에 베이징에 갔을 때, 대한항공 편을 20만원에 다녀왔었는데, 

역시 항공편은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어처피 똑같은 Q클래스인데!! 돈 더 낸다고 마일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넘 비싸다. 

하여간, 저번엔 20만원에 산 티켓을 지금은 33만원에 살 순 없다고 첫 번째 안은 기각했다.

2. 부산김해국제공항(PUS) - 베이징(PEK)

그러다가, 우연찮게 김해국제공항이 떠올랐고, 검색을 해보았더니

세상에 무려 21만원!

갱장히 저렴한 대한항공 베이징편 비행기. 중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라 중국국적기는 비싸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다. 

그렇지만 문제는 일산에서 부산까지 가는 것, 그리고 비행편이 너무 이르다는 것 이었다.

행신에서 부산까지 KTX 왕복을 청소년 할인으로 받는다 치더라도 최소 7만원은 넘을 것이고,

그러면 1번 안이랑 그렇게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다 ㅠㅠ

3. 김포(GMP) - 베이징(PEK)

그러던 도중, 항상 인천을 출발지로 선택한 것을 깨닫고, 

출발지를 김포로 수정해 보았다.

혹시나 김포에서 하네다 가는 비행편 처럼, 베이징 가는 것도 있지 않을 까 싶어서..

그런데!! 무려 !!! 있었다!!!

심지어 인천에서 떠나는 것보다 쌌다!!!

무려!! 29만원!

일산에서 김포까지 가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고, 솔직히 가는 것은 훨씬 싸고 쉽다.

그래서 바로 낙찰!

그래서 발권해버린 이녀석.

김포발 국제선은 처음 타본다. 헷 조금은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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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air로 8월 중순에 홍콩으로 가는 항공권을 샀다.

당시 에어 인디아 편이었고, 굉장히 저렴(무려 성수기에 20만원!!!) 이어서 결제를 했는데,

다른 글에서 포스팅 한 대로, 여자친구를 보러 중국에 가야하는 관계로, 

홍콩에 갈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환불을 진행했다. 솔직히 하나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12만원 돌려받기로 했다. 환불 수수료는 대략 8만원인 셈?

원래 타기로 했던 에어 인디아. 홍콩으로 떠나는 인도 비행기라 조금은 신기했다.

Tripair 환불 받는 방법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간단하다.

1.  tripair@tripair.com
    환불을 원한다는 말과 함께 항공권편 예약 번호 와 전자티켓번호를 보낸다!

2. 보통 2~3 영업일 내에 답장이 온다.
    답장에는 얼마 정도 되돌려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요로코롬 말이다!

3. 금액을 확인하고, 환불을 원한다고 메일을 보내면 끝!

4. 취소, 입금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하다 ㅠㅠ

사실 8만원을 꽁으로 날리는 것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굉장히 저렴한 티켓을 샀기 때문에 취소 불가일 줄 알았다! 
그치만 나름 어느 정도 돌려받은 것 같아서 만족..


————————————————-


07-20 수정

tripair 로 부터 메일이 왔다!

환불이 완료됐고, 3-5영업일 내에 계좌로 입금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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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대한항공 사이트를 열심히 뒤지다 보면, 생각보다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다.

가령, 같은 동맹체가 아닌 에미레이츠의 운항편도 SKYPASS에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던가,

전용기를 빌릴 수 있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

이번에는 그 신기한 것들 중에서, SKYPASS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 탑승 -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가장 쉬운 방법

뭐 딱히 설명이 필요한가? 
비행기를 탄다.
마일리지를 적립받는다.
끝.

하지만, 조금은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1. 같은 이코노미 더라도 부킹클래스에 따라서 마일리지 적립률이 다를 수 있다.
가령, Q 클래스는 70% 적립, Y클래스는 100% 적립과 같이 말이다.
부킹 클래스는 항공권을 예약할 때 알 수 있다.

2. 공동운항편!
만일 KLM 비행편을 예약했는데, 실제로 그것을 운항한 항공사가 KLM이라면, SKYPASS에 마일을 적립할 수 있지만,
(그럴리 없겠지만) 실제 운항사가 루프트한자라면, SKYPASS에 마일을 적립하지 못한다.



클래스에 따른 적립 비율.

 

2.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통한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많은 카드회사들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내 거는데, 요새 가장 핫한게 마일적립.

보통 1000원당 1마일, 1500원당 1마일 정도로 적립해주며, 일부 카드는 더 적립해주기도 한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가 아시아나보다 범용성이 더 크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마일이 더 비싼 편이다.)

하지만, 연회비가 비싸고 마일리지 적립, PP라운지 이용 외에 다른 혜택을 기대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일리지가 직접적으로 적립되는 카드 만을 통해서만 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실제로는 그것보다는 더 다양하다

카드사의 포인트의 경우 보통 20~25 포인트를 1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다. 씨티는 15포인트당 1 마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적립은 단순 마일 로만 하는 것이 가장 많이 주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로 포인트 특별적립등을 잘만 이용하면, 1000원당 1마일 적립해주는 신용카드보다 훨씬 더 나은 적립률을 보일 수도 있다.


그 외 OK캐쉬백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3. 한진택배 이용하기

처음 봤을 때 이게 뭔가 싶었는데, 기숙사를 이용하는 대학생으로서 생각보다 꿀 인듯 하다.

국내 택배의 경우 박스당 5000원 이상을 결제할 시에, 박스당 50마일을 적립해주는 것이다.

개꿀 ㅋㅋㅋ 보통 집에서 기숙사로 택배를 3개? 4개 정도 부치고,

기숙사에서 집으로 5개 정도 부치니. 한 학기면 10개. 대략 500마일이다.

심지어 이것은 제한이 없어서, 친구들이 부치는 택배 이름만 내 것으로 해도 

내 마일이 쌓인다!! 개꿀. 다음 학기에 이것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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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1. 버스가 제일 싸고 좋다!!
2. 비행기도 괜찮다. 저가항공 무서워하지 마라.
3. 유레일패스는 글쎄..


유럽은 꽤나 멀기 때문에 보통 꽤 오래 유럽 대륙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짧게는 2주, 길게는 3달정도 되는 유럽여행. 한 도시, 한 나라에만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도시간 이동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크게버스, 비행기, 열차 가 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버스, 비추하는 것은 열차이다

1. 기차

필자가 가장가장가장 추천하는 교통수단이다. 
(이 포스트가 가난한 유랑자를 위한 포스트임을 명심하라)

추천하는 이유는, 가장 싸기 때문이다. 별 다른 이유가 없다.

다른 교통 수단, 가령 열차, 비행기에 비해 굉장히 싼 편이다. 

유명한 것으로는 유럽 대륙 내에서 운행하는
Flixbus. 독일 회사 https://www.flixbus.com
스튜던트 에이젼시 https://www.studentagencybus.com/
 등이 있다.

우리나라 버스와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다른 것이,
당장 플릭스 버스만 하더라도 버스운전기사가 두명(!!)이며,
스튜던트 에이젼시의 경우 스튜어드가 커피를 나눠주고, 의자에는 비행기 처럼 터치패드가 달려있으며, 화장실!!!!!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비행기, 열차의 절반도 안된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버스로 4-5시간 정도 이동할 수 있는 것이 마지노선이다. 가령 프라하-베를린, 뮌헨-비엔나 같은 루트 말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플릭스버스. 메뚜기 처럼 생겼다

주의할 점은 독일 버스라고 독일 착발로만 운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가령 파리-프라하 이런 노선도 충분히 가능하다. 통합된 유럽을 더이상 무시하지 말라!

2. 비행기(저가항공)

많은 여행자들이 비행기를 타는 것을 두려워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기차보다 낫다.

지금 당장 스카이스캐너에 원하는 루트를 검색하고기차표와 가격을 비교해봐라! 아마 비행기가 훨씬 쌀 거다.

물론 여기에 수화물+공항이동 등을 생각하면 비슷하긴 하지만, 나는 그래도 비행기가 더 편하게 느껴진다.

유럽 내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저가항공사는 크게 라이언에어, 이지젯, 뷰엘링 등이 있다.

필자는 라이언에어와 이지젯을 이용했는데, 솔직히말해서 왜 네이버 블로거들이 그렇게 겁을 주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말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연착, 취소 등을 걱정하는데, 걱정 붙들어 매시라. 라이언에어의 정시운항률은 대한항공보다 높다.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할 때 이용했던 라이언에어

까놓고 말해서, 가난한 유랑자에게 중요한건 1순위 돈 아니겠는가? 

목숨 붙어 있는 채로 데려다주기만 한다면 만사 OK이다.

다만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은, 저가항공이 취항한 공항이 도심지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진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이지젯 런던 착발편을 이용하면 되면 루턴공항을 이용하게 되는데, 버스로 한시간 거리이다.

파리의 경우에도 샤를드골 공항이 아닌, 보베공항으로 버스타고 40분정도 걸린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같이 한 도시에 공항이 하나밖에 없는 도시는 그 도시의 메인 공항에 내려준다.
이 점 유의해서, 발권 잘 할것!

참고로, 위탁수화물은 발권시에 같이 결제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싸다. 공항가서 결제하면 두배다.

항공권 발권은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카약(Kayak), 구글 플라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http://www.skyscanner.com
http://www.kayak.com
3. 기차

많은 초보 여행자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유레일 패스가 가장 싸고 편한 이동수단 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것은 매우매우매우 큰 오산이다.

여행의 날짜가 확실하게 고정되어 있고, 도시 인 아웃 날짜도 계획했다면, 유레일 패스를 사는 것 보다 그냥 단순히 사이트 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훨씬 싸다.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기에 좋은 사람은 여행계획을정하지 않은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방랑자이다. 

여행 수 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과 직전에 기차표를 구매하는 것의 가격은 매우매우 다름을 명심할 것!

기차표를 예매하고자 한다면, 검색은 레일유럽에서,구매는 운행사에서 하는 것이 좋다.
레일유럽이 검색하기에는 매우 좋으나, 수수료를 5유로나 떼어먹는 관계로, 
레일 유럽을 통해 검색한 뒤, 그 열차의 운행사(TGV, OBB, 독일 철도청 등)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매하는 것이 수수료를 아끼는 좋은 방법이다.

레일유럽: http://m.raileurope.co.kr

cf) 참고로 유럽은 교통편 간 연결이 매우 흔한 편이다.
가령, 필자가 뮌헨에서 비엔나로 이동하기 위해 flixbus를 예매했지만 flixbus는 나를 잘츠부르크의 중앙역에 내려주었다.
당황했지만 이내 검색해보니, flixbus의 표를 가지고 잘츠부르크에서 비엔나로 향하는 열차를 탈 수 있는 것 이었다.

미리미리 검색하고 알아둬서 문제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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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가면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심지어 카카오톡 까지 되는 것이 없다.

전부 다 막아버린다. 

하지만 중국에서 그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으니.. 

바로 VPN이다.

VPN은 가상사설망이라는 뜻으로, 
중국에서는 가상사설망을 이용하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전부 다!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속도가 느리고, 해킹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좋은 어플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 무료 여야 하는 것도 매우 중요!

여기서 필자가 중국 친구에게 추천받은 어플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이름하야 VPN Master!

가장 중요한 것은, 공짜다

VPN Master. 평점이 엄청나다


요 놈은 정말 이용하기 매우매우매우 편하다.

정말 다양한 VPN 어플들이 있지만 이 어플만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VPN 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 어플을 다운 받는다.
2. 실행한다.
3. 가운데 전원모양 버튼을 누른다. 끝!

그러면 아래와 같이 지구본에 헬멧이 씌워지고, 왼쪽 위에 VPN 마크가 달린다!

이제 당신은 중국에서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할 수 있다!

이것 만큼 중국에서 필수적인 어플리케이션이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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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의 수도 평양.

평양에도 국제공항이 있는데, 이름하야 평양순안국제공항.

북한의 다른 시설들, 가령 김일성종합대학이나 김일성 광장 등은 대부분 주체사상을 강조하는 것들이지만,

이 공항만큼은 국제공항인 것을 감안한 것인지, 사상홍보보다는 정상적인(?) 이름의 공항이다.

IATA 이름은 FNJ. 은지? 픈지? 이름은 상당히 특이하다.

그렇다면, 국제공항이니까 다른 나라의 도시에 취항한 정기 비행편이 있을까?

물론 있다! 매우 적지만.. 그리고 대부분 고려항공, 그리고 중국국제항공이 있다.

(1) 베이징행

무려 주 8회나 운항한다. 편명은 JS151/152, JS251/252, (이하 고려항공)

CA121/122 중국국제공항

중국국제공항편의 경우에는 대북제제로 인해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없었고, 고려항공편만 운항하고 있었다.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인데, 2018-07-17을 기준으로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해본 결과

편도 티켓이 무려 40만원(!) 이다.

스카이스캐너 기준 에어차이나 베이징수도공항에서 평양순안국제공항까지의 비행편

그렇게 거리가 멀지 않은데,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이다.

그리고,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만이 검색이 되고, 

고려항공편은 당연히(!) 검색이 안된다. 

고려항공편을 예매하려면, 고려항공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카드는 당연히 안되고, 무조건 계좌이체만 된다고 한다. 

한국인도 들어갈 수 있으니, 구글에 검색해서 들어가보자

고려항공편은 1750 위안. 한국 돈으로 31만원 가량이다. 매우 비싸다.

(2) 상하이(PVG)

중국 제 2의 도시 상하이에 가는 편도 있긴 하다. 주 2회로 매우 적지만..

편명은 JS157/JS158. 모두 고려항공에서 운항하며, 그 외 다른 항공사는 없다.

현재 동방항공이 평양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으나, 루머는 루머일 뿐.

(3) 선양

선양으로 가는 편도 있다. 선양은 만주 쪽에 위치한 중국의 도시인데,

아마도 북한이 중국과 교류하는 주요 도시 중 하나라, 선양에 가는 편이 있는 것 같다.

상하이보다 많은 주3회 편성. 이것 역시 모두 고려항공이다.

JS155/JS156, JS253/JS254 

가격은 대략 편도 1240위안. 한국 돈으로 22만원 가량 한다. 매우 비싸다.

(4) 블라디보스톡

러시아로 가는 유일한 정규편 이다.

역시 고려항공에서 운항하며, 그 외 항공사는 없다.

JS271/JS272. 주 2회 운항하며,

가격은 230달러. 대략 24만원 가량 한다.(인천에서 블라디 보스톡 왕복편이 이정도 한다)

고려항공의 운임표. 간단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비정기편이 있다.

가령, 김정은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이동할 때 탔던 중국국제항공은

무려! B-747기종이다.

B-747이 이/착륙 하지 못하는 공항도 꽤 되는데, 이것이 평양에서 이착륙하는 걸 보면

다른 건 몰라도 활주로 관리는 그래도 보통수준은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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