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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불매운동에 의한 여파로 일본행 노선 다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항공사의 가장 중요한 사업처는 일본임에는 틀림 없다.

 

1. 대한항공의 일본행 편명

대한항공에서는 일본으로 가거나, 일본에서 오는 편명을 주로 700편명대로 둔다.

 

예외의 경우는 인천에서 도쿄를 거쳐서 호놀룰루로 가는 KE001, KE002편이 있다.

 

2. 인천공항 출발 / 인천공항행 편명과 기종

 

 순서는 한국어 가나다 순.

가고시마: KE785, KE786. 기종: A330-200과 B737(900, 900ER) 주로 여객을 담당.

고마쓰: KE775, KE776. 기종: B737.

 

나고야: 출도착 포함 총 4편이 존재한다. KE741, KE742, KE751, KE752. 기종: A330, B777, B787

니가타: 출도착 포함 총 2편이 존재한다. KE764, KE764. 기종은 B737

 

도쿄(나리타) : 총 6편이 존재한다. KE001, KE002(도쿄를 경유하여 호놀룰루로) KE703, KE704, KE705, KE706. 기종: A330, B747, B777, B737.

KE001

도쿄(하네다) : KE719, KE720. 기종:A330, B777, B737

 

KE719

아오모리: KE767, KE768. 기종: B737

아사히카와: KE729, KE730. 기종: B737

오사카: 도쿄와 마찬가지로 총 6편이 존재한다. KE721, KE722, KE723, KE724, KE725, KE726 기종은 A330,B787,B777
,B737 

KE721

오카야마: KE747, KE748. 소형기인 B737이 운항한다.

오키나와: KE735, KE736. 기종은 다양한데, B777-200ER, A330-200, B737-900. B737-900은 원래 MAX로 대체된 후 국내선에 이용될 예정이었으나, MAX의 사고로 인해 무기한 연기

삿포로: KE765, KE766, KE965,KE966. 기종: A330, B777, B737. 동계에는 주로 B777이 운항하며, 그 외에는 소형기인 B737 이 운항한다

후쿠오카: KE781,KE782,KE787,KE788,KE789,KE790 기종: B787-9, B777, A330-300, B737-900. 성수기에는 B787, B777 이 투입되고 비수기에는 B737 이 투입.

3.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대한항공에서는 편명을 줄이지는 않았지만, 기종을 작은 것으로 운영하여 좌석 공급을 줄이는 중이다.

 

 1. 삿포로 노선: 기존에는 B777-300ER(291seat)로 성수기에 운항하였지만, 이제는 주로 A330(276seat), B777-200ER(248seat) 로 변경하였다.

 

 2. 오사카 노선: 일본행 노선 중에 가장 장사가 잘되는 노선 중 하나였는데, B787, B777이 운항하다가, 이제는 A330-200, A330-300 으로 변경되었다.

 

3. 후쿠오카노선: B787-9, B777-200ER 로 변경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다른 항공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가령, 아시아나의 경우에는 일부 항공편을 단항하거나 대한항공과 비슷하게 비행기의 좌석수를 줄이는 등의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그 외 LCC 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티웨이 항공의 경우에는 지난 7월 말, 대구 국제 공항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행 항공편을 단항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비행기 노선에 1000명에서 1500명의 일자리가 달려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단항러쉬는 대한민국의 FSC와 LCC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 분명하고, 더 나아가 그래도 취업인구를 많이 만들어주며 발전하던 항공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다양한 항공사는 일본행 항공편을 줄이는 동시에, 다른 여행처를 찾기위해 다각화 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동남아 노선이다.여행수요와 비지니스 수요 모두 풍부한 베트남 노선을 필두로 하여,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의 노선에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실 이런 항공사의 (반강제적인) 취항지 다각화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항공사의 매출을 급격히 떨어트릴 것이 분명하다.왜냐하면, 일본행 항공편은 대한민국 항공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비록 LCC 때문에 일본행 항공권의 매출이나 수익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2018년 3Q 기준 대한항공 매출의 10% 이상이 일본 항공편에서 나온다.

 

이는 대한항공의 국내선과 맘먹는 수준으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의 자회사이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LCC인 진에어의 경우에는 일본행 항공편이 매우 핵심적인 수익원이다.진에어의 경우에는 일본노선 비중이 32%이다.

 

아시아나의 경우 대한항공보다 더 상황이 심각하다. 사실 아시아나의 주 고객은 20~50대 여성층인데, 이들이 일본여행을 다른 세대, 성별에 비해 선호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본노선의 축소는 매우 부정적일 것이다.일본 노선의 경우, 아시아나 항공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중국, 동남아에 이어서 세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나항공의 LCC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 부산의 경우, 일본 노선의 비중이 높다.

 

특히, 에어서울의 일본노선 비중은 65%로 모든 LCC 중에 가장 높다. 이는 에어서울이 인천 공항을 모항으로 하여 일본의 온갖 소도시, 사실상 공항이 있는 도시라면 가리지 않고 취항했기 때문이다.이 중에 절반만 줄어들어도 에어서울은 극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 확실하다.또 다른 계열사인 에어부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부산 김해공항을 모항으로 하는데, 일본 노선의 비중이 31%이다. 하지만, 장거리일 수록 수익률이 더 높다는 점, 그리고 부산에서 일본까지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에어부산은 그나마 에어서울보다는 나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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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전 포스팅에서 마티나 라운지가 인천공항에서 가장 좋은 PP카드 라운지라고 소개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 중국에 갈 일이 생겨서, 또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이용했다

8시 20분에 떠나는 비행편이라서, 7시 50분부터 탑승 시작이었고, 마티나라운지는 7시부터 오픈하니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 T1에는 마티나라운지가 동편에 하나, 서편에 하나 이렇게 있고 내가 이용한 것은 Gate 11 맞은편에 있는 것이다.

일전에 서편을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동편과 완전 동일했다


길을 따라 올라오면 마티나 라운지와 호텔 이렇게 적혀있고,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하는 것 이다.


오픈 전인 6시 50분 쯤 가니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어서 조금 놀랐다..

참고로 7시 50분 정도에 나왔는데, 자리가 만석이라서 입구에서도 웨이팅이 있었다. 아침비행편을 이용하는 분들 중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시려면 좀 여유있게 오기를 추천한다.


아침을 안먹고 와서 그런지, 두 그릇 잔뜩 + 디저트 + 컵라면 + 탄산 한잔 + 맥주 두잔 이렇게 먹었다...

닭요리가 참 맛있었고, 불고기는 별로였다. 버섯을 좋아하는데 먹어줄만 했다.


약간은 배불렀지만 컵라면도 먹었다.

음식 퀄리티는 분명 다른 라운지보다 나았지만 맥주는 클라우드에서 카스로 바뀌었다 ㅜㅜ

카드는 삼성 & mileage 로 라운지를 이용했다. 역시 공짜밥이 최고다.

마티나 라운지는 T1은
동편 11번게이트 앞,
서편 43 번게이트 앞에 있다.

운영시간은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데 라스트오더가 9시 30분이니 그 전까지 여유있게 가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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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 중 좌석의 중요성

 비행기를 타고 공항을 이륙하는 모습을 모두들 상상해본 적 있을 것이다.

 비행은 모든 여행의 시작이라서, 그 비행이 어떠했는지에 따라서 여행의 시작이 결정되곤 한다.

 첫 단추부터 잘 꿰매야, 여행이 술술 풀리는 것이다.

 비행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자신의 좌석에 따라서 자신이 느끼는 편안함이 꽤 달라진다는 것을 분명 알 것이다.

 가령, 자리가 화장실과 가까운 복도 쪽이라면, 사람들이 하도 옆을 지나다녀서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거나,

 소변이나 대변을 자주 보는데, 창가석에 위치하게 된다면 여행 전체가 고문과 다름 없다.

 또한, 좌석이 갤리와 가까운 경우에는 승무원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만들고, 쉬면서 수다떠는 것 까지 다 들려서 피곤하기도 하다.

 한편, 이와 달리 좌석을 잘만 선택하면 매우매우 편하게 가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저번에 영국항공을 이용하면서 거의 비지니스 급의 좌석 폭을 가지는 이코노미 좌석을 운이 좋게도 얻어서, 13시간 동안 다리를 쭉 뻗고 잠을 잤던 것 같다. 이러면 여행의 시작이 편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2. 그럼 어떻게 좋은 좌석을 얻는데?

 위에 언급한 것 뿐만 아니라, 고려해야 할 것이 매우매우 많다. 

 또한, 비행기의 기종이나 출발,도착지의 특성에 따라서 좋은 좌석의 기준이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아주 좋은 사이트를 추천해드리려고 한다.

 

 https://www.seatguru.com/ 

 

Airline Seat Maps, Flights shopping and Flight information- Best Airplane Seats - Seat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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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eatguru.com

 

 여기서는 자신의 여정에 따라 좋은 좌석과 나쁜 좌석을 추천해준다.

 가령, 내가 8월 15일에 인천(ICN) 에서 파리(CDG)로 가는 KE901 편을 이용한다고 하자. 

 그러면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된다. 

 

 1. 우선 airline에 Korean air 를 입력한다.

 

 만약 아시아나를 이용한다면, Asiana airline

 

 제주항공을 이용한다면 Jeju airline 등등..

 

2. 그리고 날짜를 선택한다.

 나는 8월 15일에 출국하므로, august 15th 를 선택한다.

 

3. 그 다음 flight# 에 항공편 번호를 입력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나는 KE901 편을 이용하므로, 저 칸에 입력해야 하는 것은 숫자인 901만 입력한다!!

 

 

 

4. 이렇게 입력 후 Find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온다. 

  

 

5. 저 항공편을 선택하면, 비행기 그림이 쫙 나오면서, 좋은 자리와 나쁜 자리가 모두 나온다. 

 

여기서 좋은 자리는 초록색으로, 나쁜 자리는 노란색 혹은 빨간색으로 색칠되어 있는 것이다.

 

 즉, 노란색과 빨간색 자리는 절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기서 빨간색 좌석을 클리갛면, 왜 좋지 않는지 이유가 나오는데, 가령

 

 59G 석의 경우에는 너무 뒤에 있고, 갤리와 가까워서 상당히 시끄러울 수 있다고 적혀있다.

 

 이와 달리 초록색으로 색칠되어 있는 47D 석은, 바로 앞에 좌석이 없어서 여유공간이 있어서 좋다고 되어 있다.

 

3.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점은?

 

 본인이 만약 화장실을 자주가는 타입이라면, 반드시 복도석을 지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비행기에서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창문석을 지정해야 한다.

 

 물론 가운데 자리는 절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대한항공의 3-4-3 배열에서 4의 가운데에도 들어가지 않는 편이 좋다. 누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 낑겨들 13시간 앉아있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이 외에도, 앞쪽에 앉으면 출국시에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나와서 입국심사 시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크인 할 때 앞쪽 좌석을 달라고 한다 ㅋㅋ

 

4. 마음에 드는 좌석을 선택했다면?

 

 공항에 가서 체크인을 할 때 그 좌석을 달라고 하면 된다.

 

 그런데, 이미 다른 누군가가 사전 체크인으로 그 좌석을 지정했을 수도 있고, 어떠한 이유로든 간에 그 좌석이 block 되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좌석을 선택했다면, 사전체크인을 미리미리 하고 좌석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전 체크인 각 항공사 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가능한 시간은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비행 48시간 전부터 3시간 전까지 할 수 있다.

 

 좋은 좌석은 금방 동이 나므로 빨리빨리 해야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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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이 표는 한국 국내선, 혹은 한국 출발 시 마일리지 공제표이다. 위 마일리지는 모두 왕복이다. 

 

 가령, 위 표에 따르면 성수기에 LA 왕복편 비행기를 마일리지로 구매하고 싶다면, 105,000 마일이 드는 것이다.

 

 만약, 편도만 구매하고 싶은 경우에는 저기에서 절반을 차감하면 된다.

 

 가령, 인천에서 LA까지 가는 편도 항공편을 마일리지로 구매한다고 한다면, 위에 적힌 성수기 마일리지 105,000 에서 절반을 나눈 52,500 마일 인 셈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성수기와 평수기의 마일리지 공제 량이 다르다는 것이다. 

 

 성수기와 평수기의 구분은 매년 다른데, 올해(2019)년과 내년(2020년)은 미리 나와 있는 것이 있어서, 다음과 같이 올려드린다.

 

2.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 성수기 / 평수기 기간

 성수기, 평수기의 구분은 비행기의 출발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가령, 내가 7월 13일에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비행편, 8월 20일에 파리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편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7월 13일은 성수기에 포함되므로, 이것은 성수기 마일이 차감되고,

 반대로 8월 20일의 파리에서 인천 편은 8월 20일이 평수기이므로, 평수기 마일 만큼 차감된다.

 

3. 마일리지 사용 가능 좌석 검색하기

 

https://www.koreanair.com/korea/ko/booking/booking-gate.html?awa#domestic-award

 

항공권 예매 - 대한항공

 

www.koreanair.com

 여기서 보너스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출발지와 목적지, 가는날 / 오는날을 적당히 설정한 뒤에 검색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보너스 좌석을 많이 제공하여서 비교적 보너스 좌석을 확보하기가 쉽다.

 

 이런 점을 잘 고려해서 여행계획을 미리미리 세우면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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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보러 톈진에 갔다.

고작 여자친구 며칠 보려고 비행기표 몇 십만원씩 쓸 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막상 만나면 기분은 좋다.

저번에는 베이징에서 만났고, 이번에는 톈진으로 슝슝.

굳이 톈진인 이유는, 베이징과 톈진이 열차 한시간 정도 거리로 굉장히 가까운데

비행기 값이 10만원 가량 차이났기 때문이다.

(중국행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가장 싸다.)

톈진행 왕복 이코노미 대한항공ㄹ 22만원에 결제 후, 떠난다.

KE863편은 12시 35분에 출발해서 톈진에 13시 30분에 도착하는 비행편 이었다.


인천공항 2터미널에 있는 색감이쁜 조형물.

저번에 여자친구 보러 베이징 갔을 때도 2터미널을 이용했지만, 당시 비행편이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것이어서, 2터미널의 식당이나 면세점이 대부분 닫혀있었다.
이번에는 그 한을 풀기 위해, 조금 일찍 출발했다.

그냥 찍어본 에어프랑스. 아마 파리로 가는 놈일 것이다. 부럽다. 나도 유럽 또 가고 싶다.

 

톈진 가는 비행기 243번 게이트. 부산행 비행기가 있다.

나를 톈진으로 인도해줄 비행기를 타는 곳. 부산행 비행기가 있다. 아마 인천-부산으로는 발권이 안되는 비행편일 것이다. 인천 내항기 환승으로 검색하면 나올 듯. 가령 런던-부산 같이 말이다.

큰 비행기를 타고 싶었지만, 나를 톈진에 데려다준 것은 737-800.
어떤 공항을 가던지 항상 볼 수 있는 기체. 중단거리의 황제. 
사실 타는 사람의 기분은 그렇게 좋지 않다. 나두 787타고 싶어

구름이 이뻐 찍은 사진

톈진으로 가는 길은 굉장히 험난했다.
1시간 50분 가량 되는 비행시간 동안 기체는 자주 흔들렸고
시도 때도 없이 안전벨트 싸인이 켜지고
파일럿은 cabin crew, sit plz를 외쳐댔다.
승무원 누나는 배식 하다가 약간 빡친 것 같았다.

기내식 사진이 없는데, 
기내식은 콜드밀 이었다. 샌드위치.
저번에 베이징 갔을 때는 핫밀이었는데, 거리 차이도 얼마 안나는 주제에 왜 콜드밀인지 모르겠다.
근데 맛은 있었다.
드링크는 항상 맥주.

짐 나오는 데 한참 걸렸다.

항상 체크인을 일찍 해서 그런건 진 모르겠는데, 내 짐은 항상 꼴찌로 나온다.
밖에서 기다리는 여자친구는 계속 나한테 뭐라 한다
내 잘못이 아닌데 ㅠㅠ

톈진의 야경.

톈진의 야경은 참 이뻤다. 
강을 중심에 두고 양 옆에 큰 건물들과 이쁜 다리들.
다리들에는 화려한 LED가 붙어있어, 아름답게 보이기 충분했다.
여태까지 봤던 강 근처의 야경 중에 가장 이뻤던 것 같다. 
물론, 인조적인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이탈리안 거리 앞에 있는 다리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다리의 색감이 마음에 든다.


톈진 사람들은 베이징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사는 것 같다. 
강가 주변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에어로빅을 하는 아줌마 아저씨들.
같이 춤을 추는 많은 사람들.
베이징과 톈진의 거리는 100KM 정도 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많이 달랐다.
베이징은 바쁘고, 톈진은 여유로웠다.
참 물가가 더 싸다!!특히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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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보러 또 중국에 간다.

비행기타는 거, 공항에 가는 걸 굉장히 좋아하지만,

한번 결제할 때마다 수십만원씩 빠져나가, 텅텅비는 내 텅장을 볼 때마다

참 슬프다. 

그렇지만, 또 만나면 헤벌레 하고 너 없으면 어떻게 사냐고 집에 오는 항공편에서 울겠지.

하여튼,난 참 단순한 사람이다

상기한 이유로, 나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원한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동원해 찾아보았는데, 후보가 다음과 같았다.


1. 인천(ICN) - 베이징(PEK)

가장 심플한 방법이지만, 또 가장 비쌌다. 가장 쌌던 비행편이 대한항공 편이었고, 33만원 정도..

지금은 가격이 조금 내려갔다.

저번에 베이징에 갔을 때, 대한항공 편을 20만원에 다녀왔었는데, 

역시 항공편은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어처피 똑같은 Q클래스인데!! 돈 더 낸다고 마일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넘 비싸다. 

하여간, 저번엔 20만원에 산 티켓을 지금은 33만원에 살 순 없다고 첫 번째 안은 기각했다.

2. 부산김해국제공항(PUS) - 베이징(PEK)

그러다가, 우연찮게 김해국제공항이 떠올랐고, 검색을 해보았더니

세상에 무려 21만원!

갱장히 저렴한 대한항공 베이징편 비행기. 중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라 중국국적기는 비싸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다. 

그렇지만 문제는 일산에서 부산까지 가는 것, 그리고 비행편이 너무 이르다는 것 이었다.

행신에서 부산까지 KTX 왕복을 청소년 할인으로 받는다 치더라도 최소 7만원은 넘을 것이고,

그러면 1번 안이랑 그렇게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다 ㅠㅠ

3. 김포(GMP) - 베이징(PEK)

그러던 도중, 항상 인천을 출발지로 선택한 것을 깨닫고, 

출발지를 김포로 수정해 보았다.

혹시나 김포에서 하네다 가는 비행편 처럼, 베이징 가는 것도 있지 않을 까 싶어서..

그런데!! 무려 !!! 있었다!!!

심지어 인천에서 떠나는 것보다 쌌다!!!

무려!! 29만원!

일산에서 김포까지 가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고, 솔직히 가는 것은 훨씬 싸고 쉽다.

그래서 바로 낙찰!

그래서 발권해버린 이녀석.

김포발 국제선은 처음 타본다. 헷 조금은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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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air로 8월 중순에 홍콩으로 가는 항공권을 샀다.

당시 에어 인디아 편이었고, 굉장히 저렴(무려 성수기에 20만원!!!) 이어서 결제를 했는데,

다른 글에서 포스팅 한 대로, 여자친구를 보러 중국에 가야하는 관계로, 

홍콩에 갈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환불을 진행했다. 솔직히 하나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12만원 돌려받기로 했다. 환불 수수료는 대략 8만원인 셈?

원래 타기로 했던 에어 인디아. 홍콩으로 떠나는 인도 비행기라 조금은 신기했다.

Tripair 환불 받는 방법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간단하다.

1.  tripair@tripair.com
    환불을 원한다는 말과 함께 항공권편 예약 번호 와 전자티켓번호를 보낸다!

2. 보통 2~3 영업일 내에 답장이 온다.
    답장에는 얼마 정도 되돌려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요로코롬 말이다!

3. 금액을 확인하고, 환불을 원한다고 메일을 보내면 끝!

4. 취소, 입금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하다 ㅠㅠ

사실 8만원을 꽁으로 날리는 것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굉장히 저렴한 티켓을 샀기 때문에 취소 불가일 줄 알았다! 
그치만 나름 어느 정도 돌려받은 것 같아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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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수정

tripair 로 부터 메일이 왔다!

환불이 완료됐고, 3-5영업일 내에 계좌로 입금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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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대한항공 사이트를 열심히 뒤지다 보면, 생각보다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다.

가령, 같은 동맹체가 아닌 에미레이츠의 운항편도 SKYPASS에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던가,

전용기를 빌릴 수 있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

이번에는 그 신기한 것들 중에서, SKYPASS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 탑승 -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가장 쉬운 방법

뭐 딱히 설명이 필요한가? 
비행기를 탄다.
마일리지를 적립받는다.
끝.

하지만, 조금은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1. 같은 이코노미 더라도 부킹클래스에 따라서 마일리지 적립률이 다를 수 있다.
가령, Q 클래스는 70% 적립, Y클래스는 100% 적립과 같이 말이다.
부킹 클래스는 항공권을 예약할 때 알 수 있다.

2. 공동운항편!
만일 KLM 비행편을 예약했는데, 실제로 그것을 운항한 항공사가 KLM이라면, SKYPASS에 마일을 적립할 수 있지만,
(그럴리 없겠지만) 실제 운항사가 루프트한자라면, SKYPASS에 마일을 적립하지 못한다.



클래스에 따른 적립 비율.

 

2.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통한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많은 카드회사들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내 거는데, 요새 가장 핫한게 마일적립.

보통 1000원당 1마일, 1500원당 1마일 정도로 적립해주며, 일부 카드는 더 적립해주기도 한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가 아시아나보다 범용성이 더 크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마일이 더 비싼 편이다.)

하지만, 연회비가 비싸고 마일리지 적립, PP라운지 이용 외에 다른 혜택을 기대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일리지가 직접적으로 적립되는 카드 만을 통해서만 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실제로는 그것보다는 더 다양하다

카드사의 포인트의 경우 보통 20~25 포인트를 1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다. 씨티는 15포인트당 1 마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적립은 단순 마일 로만 하는 것이 가장 많이 주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로 포인트 특별적립등을 잘만 이용하면, 1000원당 1마일 적립해주는 신용카드보다 훨씬 더 나은 적립률을 보일 수도 있다.


그 외 OK캐쉬백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3. 한진택배 이용하기

처음 봤을 때 이게 뭔가 싶었는데, 기숙사를 이용하는 대학생으로서 생각보다 꿀 인듯 하다.

국내 택배의 경우 박스당 5000원 이상을 결제할 시에, 박스당 50마일을 적립해주는 것이다.

개꿀 ㅋㅋㅋ 보통 집에서 기숙사로 택배를 3개? 4개 정도 부치고,

기숙사에서 집으로 5개 정도 부치니. 한 학기면 10개. 대략 500마일이다.

심지어 이것은 제한이 없어서, 친구들이 부치는 택배 이름만 내 것으로 해도 

내 마일이 쌓인다!! 개꿀. 다음 학기에 이것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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