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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뼈따구 외우기 골학이 끝나고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이 지나고 나면 드디어 본과에 들어서게 된다.

의학교육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 기초의학 - 해부학, 조직학,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미생물학, 병리학 등 

(2) 임상의학 - 내과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신장, 혈액, 감염, 알레르기 등),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서비스과, 마이너과 등 

(3) 병원 실습 

본과 1학년은 기초의학을, 본과 2학년은 임상의학을, 본과 3~4학년은 실습을 진행하는 것이 여태까지 기본적인 의과대학의 커리큘럼이지만, 최근 예과 2학년때부터 기초의학을 가르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말만 예과지, 이 때부터 본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학교일 수록 QoL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ㅠㅠ) 

기초의학은 임상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학생은 거의 대부분 임상의사의 길을 걷기 때문이다. 일부 연구나 공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유난히 기초의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졸업하고 기초의학에 대한 대학원을 가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로서 활동한다기 보다는 연구자나 과학자에 가깝다.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배우는 해부학, 몸이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를 배우는 생리학, 약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드을 배우는 약리학, 우리 몸에 감염을 일으키는 생물체를 배우는 미생물학.. 등 이름만 봐도 대충 이런 걸 모르면 임상의학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지만, 실제로는 몰라도 의사되는데 지장은 크게 없다... (공부할 때 많이 힘들고, 교수님한테 많이 혼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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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은 다른 대형 fsc와 마찬가지로 마일리지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예매, 좌석 업그레이드 및 기타 여러 부가서비스(초과수하물, 라운지이용, 반려동물, 유료좌석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시나아항공 마일리지를 각각에 사용하는 경우 마일리지가 얼마나 드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항공권 예매에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항공사 마일리지는 항공권 예매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원래 마일리지가 보너스 좌석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일리지로 예매할 수 있는 좌석은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비즈니스 스마티움(비즈니스 좌석인데 조금 더 서비스가 좋은 좌석)입니다.

 1) 우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하는 기간이 성수기인지 평수기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제선인지, 국내선인지 여부에 따라서 성수기/평수기가 다릅니다. 그리고, 성수기/평수기 여부에 따라서 사용하는 마일리지가 또 달라지니까 꼭 확인해야 합니다! (성수기 마일리지는 평수기 마일리지의 1.5배입니다) 

예시) 2022년 7월 12일에 국내선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평수기에 해당합니다. 
         2022년 12월 12일에 국제선(도쿄)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성수기에 해당합니다. 

 

2) 지역과 성수기/비수기 구분에 따른 마일리지양 

위 표는 평수기이고, 성인 1명의 왕복 기준입니다.

만약 성수기에 이용하는 경우에는 위 표에서 1.5배를 하면 사용하는 마일리지가 됩니다.

예시1) 평수기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성인 한명이 왕복하는 경우 --> 45,000 마일리지

예시2) 성수기에 미주를 이코노미 클래스로 성인 한명이 왕복하는 경우 --> 105,000 마일리지 (7만 마일리지*1.5배) 

예시3) 성수기에 동남아를 비즈니스 클래스로 성인 한명이 왕복하는 경우 --> 90,000 마일리지 (6만 마일리지*1.5배) 

위 표에서 지역 구분의 도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2.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좌석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경우 

일단 좌석 업그레이드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돈은 부족하지만 비지니스 좌석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시도해볼 수 있죠,, 

1) 우선 본인이 구매한 좌석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좌석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선 - Y 클래스 / P 클래스

국제선 - Y 클래스 / B 클래스 / M 클래스 / P 클래스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나머지 클래스에서는 좌석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2) 지역에 따른마일리지 사용 기준표 

 

예시 1) 국내선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 3000 마일

예시 2) 도쿄 왕복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 20,000 마일

예시 3) 유럽 왕복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 스마티움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 80,000 마일

 

3. 그 외 부가서비스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경우 

1) 초과수하물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경우 

Zone 1: 한국에서 1시간 30분 이내의 노선

Zone 2: 한국에서 동북아 지역인 경우 (일본, 중국, 대만 등) 

Zone 3: Zone1, 2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동남아, 서남아 등) 

Zone 4: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대양주 

 

미주지역에 대한 마일리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2) 라운지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경우 

이건 충분히 사용할만한 것 4같습니다. 여행가기전에 라운지에서 분위기 좀 내면 기분 좋으니까요. 

 

이상으로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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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수하물 규정이 조금 널널한 편입니다. 특히 해외 항공사와 비교했을 때 완전 혜자이죠. 아무리 싼 값의 표를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수하물이 꽤 괜찮습니다.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무료 위탁 수하물 국내선 

기본적으로 무료 위탁수하물규정은 크기 제한과 무게 제한이 있습니다.

크기 제한은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이것은 좌석 등급이 관계없이 모두 동일합니다)

가방의 가로, 세로, 높이 길이를 모두 합한 것이 158cm 이하여야 합니다. 인치로는 62인치 이하여야 합니다.

위탁수하물 무게 제한은 탑승자의 탑승 클라스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등석/프레스티지석 인 경우에는 무료수하물을 30kg 까지

일반석의 경우에는 무료 수하물을 20kg까지

만약 이 기준을 초과한다면, 1kg 당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가격은 뒤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 유아나 소아 동반의 경우에는 관련된 물건을 무료 위탁수하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성인과 동일한 무게 규정에 별도로 접이식 유모차, 카시트를 각각 하나씩 추가로 위탁할 수 있고

영아의 경우에는 접이식 유모차와 카시트 각각 하나씩 추가로 위탁할 수 있습니다. 

 

2. 초과 수하물 국내선 요금 

무료 수하물에서 제공하는 무게 제한을 넘은 경우에는 kg당 추가요금을 내야 합니다. 

이건 탑승자의 좌석등급과 관계 없이 모두 동일합니다.

1kg 당 추가요금 2000원 혹은 2달러를 내면 됩니다. (한국돈이 더 쌉니다.) 

 

3. 특수 수하물 (악기류, 골프장비, 휠체어 등) 

 

스포츠 장비류 같은 경우에는 우선 중,소형과 대형으로 크게 두분류로 나뉘어집니다.

골프, 스키/스노우보드, 다이빙장비, 자전거 및 스포츠 장비세변의 합이 158cm 이하인 경우 중소형 분류됩니다.

중소형은 일반 수하물 규정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무게 허용량 초과시 1kg당 2천원씩 부과됩니다. 

서프보드, 윈드서프보드, 낚시장비 및 스포츠 장비 중 세변의 합이 158cm 이상인 경우는 대형으로 분류됩니다. 

대형은 취급 수수료가 1만원씩 각각 부과되고 여기에 무료 수하물 기준 초과시 별도로 또 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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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여행 갈 때 인터넷 없으면 안되는 건 당연한거죠. 핸드폰이 있어야 뭐라도 검색하면서 돌아다닐텐데, 이거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죠.

보통 많이 준비하는 것이 유심이나 혹은 포켓와이파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 경험상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그리고 그 중에서도 어떤 종류의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등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1. 유심 vs 포켓 와이파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제가 정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무조건 유심을 선택하세요!!!

일단 포켓와이파이가 가지는 강점은 이런 것들입니다. 데이터가 무제한이고, 여러명에서 사용하면 도움이 되고 등등등...그런데 이런거 하나도 쓸모 없습니다.

 

어처피 데이터 무제한이어도 포켓와이파이 각각 속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두명에서 써도 굉장히 느려요. 게다가 유럽은 3g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안그래도 느린 요 3g를 세네명씩 나눠서 쓰면 더더욱 느리겠죠? 거기다가 현실적인 문제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어요. 보통 포켓와이파이는 하루에 몇천원씩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여행이 길어질 수록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이구요. 가장 중요한게, 싸우지 않으면 다행인데 동행이랑 싸우면.. 포켓 와이파이는 어떻게 하고, 그거 없는 사람은 현지에서 유심 구매해야 하는데 굉장히 비쌀 거에요...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이 한국에서 유심을 구매해서 가는거에요. 유럽은 국가간 로밍이 굉장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보통 유심 하나에서 유럽 전 나라를 커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가령, 오렌지유심(영국 통신사)를 사더라도, 유럽 전국에서 다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보통 25GB에 18000원대, 50GB에 30000원 정도 하니까요. 한국이랑 비슷한 정도죠. (물론 속도는 한국보다 당연히 느려요. 이건 어쩔 수 없어요...) 

 

2. 어떤 유심을 선택해야 하는가? 

이거는 여행 기간에 따라 달라져요.

  • 본인이 단기 여행자(~2달 이내)라고 한다면

이런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유심을 사서 가는 편이 좋아요.

제일 싼건 쓰리심이에요. 데이터도 무제한이고, 커버하는 나라도 많아요. 근데 싼 이유가 있겠죠? 바로 속도가 느려요. 정말 느립니다. 정말 가끔씩 LTE로 잡힐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3G로 잡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종 2G로 잡힐 때도 있어요. 저는 스마트폰에서 2G로 잡히는 것은 처음 봤어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으신 여행자의 경우에는 쓰리심을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제 경험상 가장 빠른 건 KPN 심이었어요. 유럽 거의 대부분에서 4G로 잡혔고, 속도도 나름 괜찮았어요. 유럽 내에서 통화가 되는 종류도 있긴 했는데 가끔 우버 부를 때는 편했지만 거의 쓸모는 없었죠. 단순 여행객이 유럽 사람들이랑 통화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그렇지만 속도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여행가서 핸드폰 속도 때문에 속터지면 안돼죠. 근데 이게 지원하는 국가가 39개국 정도 됩니다. 그래서 본인이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 여기가 해당되는지를 확인해야 해요. 아래 사진을 확인해주세요.

 

그 외에 TDC 유심, 보다폰, 오렌지폰 등도 있어요. 이것도 빠르다고는 하는데, 제가 직접 써보지는 못해서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 본인이 장기 여행자(1년~)라고 한다면

이런 경우에는 사실 통화까지 되는 유심이 필요한 거죠. 한국에서 사서 들어가도 되고, 유럽 도착해서 사도 됩니다. 근데 한국에서 사면 조금 비싼 대신에 유럽 전화번호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유학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정보를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할 테니까 한국에서 사는 게 조금 나을 거예요. 그래도 거의 이메일이나 메신저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본인 상황에 맞춰서 하면 될거에요. 

아이폰 사용자라면 E sim을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오랜 기간 해외에 계신 분이고, 특히나 출장 등 때문에 계신 분이라면 한국 번호를 포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이런 경우  e sim을 사용하면 한국 번호를 살리면서 동시에 데이터는 로밍을 하지 않고 현지 유심을 사용해서 인터넷을 할 수 있어요.

가장 잘 알려진 것은 Gigsky, Airalo가 있어요. Airalo가 Gigsky에 비해서 조금 싼 편입니다. 일단 Airalo의 플랜은 다음과 같구요. 국가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르니까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는 편이 좋겠어요.

Airalo: https://www.airalo.com

 

여행자를 위한 현지 및 지역 eSIM

Find & Purchase global and local eSIMs from around the world.

www.aira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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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 방식이 2019년부터 개편개악  되었고. 그 이후로 코로나 상황, 아시아나와의 합병 등으로 인해서 마일리지 사용이 가면 갈 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현명한 소비자가 아니겠습니까?? 

마일리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마일리지 공제표를 보고 언제 마일리지를 사용할지, 어디로 사용해야 할지 등을 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성수기는 비수기보다 마일리지가 훨씬 많이 들거든요~

그래서 2021년과 2022년 마일리지에 대한 아래의 표를 참고해서 마일리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하나. 마일리지 사용 날짜부터 정하기

일단 국내선 / 국제선 별로 성수기, 비수기 기간이 다르고, 또 국제선도 미주선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또 다릅니다. 

성수기 기간에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위에 적힌 날짜 이외의 기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면, 그 기간을 이용하시는 편이 마일리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기간에 따라서 마일리지 사용 폭이 큽니다. 가능하면 비수기에 사용하는 편이 마일리지를 아낄 수 있어요.

 

둘. 마일리지 사용할 지역 정하기

 

 

위 표에 따른 마일리지는 "왕복" 기준 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표를 예약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평수기에 제주도를 왕복으로, 일반석(이코노미석)으로 다녀온다고 하면 10,000마일이 드는 것입니다. 만약 도쿄를 성수기에 다녀온다고 한다면 45,000마일이 들겠네요.

기본적으로 마일리지 사용은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예약, 항공사 굿즈 사용 등 다양한 사용처가 있지만 대부분은 항공사가 고객의 마일리지를 소모시키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술수(!!)일 뿐입니다. 좌석 예약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마일리지로 예약하게 되면 세금이 붙습니다. 도착지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만, 공항세 + 세관이용료 + 국제선출국세 등등이 붙게 됩니다. 그래서 예약할 때 세금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이건 나라에서 부과하는 거라 어쩔 수 없어요 ㅠㅠ 보통 2~3만원씩 붙게 되고, 런던과 같이 장거리 항공편의 도착세를 빡세게 받는 곳은 몇만원 씩 더 붙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 만약에 좌석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사실 좌석 업그레이드는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마일리지로 좌석 예약 하는 것이 훨씬 나아요. 

왜 그렇냐면, 일단 이코노미를 샀다고 해서 모든 좌석을 다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코노미도 이코노미 안에서 등급이 나뉘어져 있어요. 값이 싼 이코노미, 값이 비싼 이코노미.. 물론 이코노끼리는 서비스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일리지 적립이 되고 좌석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은 값이 비싼 이코노미만 됩니다.

 

 

위 사진은 제가 아무 날짜나 설정해서 인천-도쿄 왕복으로 대한항공 예약편을 검색해 본 건데요. 일반석 스탠다드는 값이 싼 대신에,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 업그레이드가 안되는 좌석이에요.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일반석 플렉스를 사야 되는데, 거의 10만원 가까이 돈을 더 내야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비수기에 도쿄 프레스티지 왕복을 마일리지로 예매하는 경우 - 45000 마일 + 세금 
비수기에 도쿄 일반석 플렉스로 구매하고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 317,000원 + 20,000마일 (이거는 제가 검색한 날짜 기준으로 한거고, 상황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조금씩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1마일이 15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으니까, 진짜 손해중에 개손해죠. 업그레이드는 가능하면 안하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1. 가능하면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 예매할 것.
  2. 가능하면 좌석 예매를 하는 편이 좋다.
  3. 업그레이드는 마일리지가 흘러 넘치지 않는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글에 적힌 표는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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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의과대학생인 제가 직접 공부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

일반적으로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 중 수술이 가능한 췌장암의 경우에는 20% 이하에서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즉, 이미 증상이 있다면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기본적으로 통증이 있습니다. 이 통증은 celiac or superior mesenteric arterial plexus 를 암이 침범해서 일어나는 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상복부에 국한되는 저강도의 통증입니다. 신경통이기 때문에 굉장히 모호하고, 이전에 겪어본적 없는 양상의 통증입니다. 병이 진행될 수록 통증이 위쪽 등이나 중간 부위까지 넓어지게 됩니다.

환자들은 이 통증 때문에 식욕이 감소하여서 밥을 덜 먹거나 합니다. 

나이가 많은 환자들에게서는 급성 췌장염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황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췌장암이 췌장의 머리쪽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암이 간외담관(extrahepatic bile duct)를 막아서, 황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췌장암으로 투병중인 유상철 감독은 이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변을 보거나,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또한 황달과 비슷하게, 담관을 암이 지속적으로 막아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체중이 감소하고, 소화불량이나 통증으로 인해서 식욕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피로, 구토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장암의 치료

췌장암의 치료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입니다. 수술이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은지에 따라서 췌장암의 생존율이 크게 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할 때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서 수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은 수술 가능성에 따라서 네가지로 나눕니다.

1. 절제가능한 경우 2. 절제 가능 기준에 걸친 경우(boderline resectable pancreatic cancer) 3. 근처로 침범한 경우(locally advanced pancreatic cancer) 4.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metastatic)

 이 중 1과 2는 수술이 가능하며, 3과 4는 수술이 불가능 합니다. 

이 중 2. boderline resectable pancreatic cancer는 췌장 근처의 큰 동맥인 대동맥이나 상장간동맥(superior mesenteric artery), 상장간정맥(superior mesenteric vein)을 180도 이내로 침범 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만약 180도 이상으로 침범한 경우라면 3으로 보아서 수술이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 환자 중에서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15~20%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라면 수술 후 평균 생존이 20달이지만, 수술하지 못한 경우 8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췌장암의 수술 방법 

췌장암의 수술은 휘플 수술이라고 하는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술적으로도 고난도인 수술을 하게 됩니다. 

휘플 수술은 위의 하부, 담도, 십이지장을 모두 잘라낸 뒤에 췌장을 빈창자의 앞부분에, 위를 빈창자의 뒷부분에 이어주는 수술입니다.

대부분 위의 유문부를 절제하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QoL을 위해서 위의 유문부를 살려주는 수술인 PPPD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췌장암 항암제 

췌장암의 항암제는 지금도 많이 개발되고 있지만, 무엇 하나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항암제는 gemcitabine 이라는 항암제를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환자의 생존 기간을 일년 정도 늘려주고, 암으로 인한 증상(통증, 황달) 등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EGFR tyrosine kinase inihibitor 인 erlotinib 이나 folfirinox 등을 시도해보고 있지만, gemcitabine 보다 월등히 효과가 좋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방사선 치료 등을 수술 전에 해보는 방법 등도 고랴되고 있는데, 그렇게 효과가 뛰어나지는 못합니다.

췌장암의 생존율

췌장암의 생존율은 이미 알려진 대로 매우 낮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1년에 57000 여명이 췌장암으로 진단받고, 1년에 췌장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총 47000여명입니다. 췌장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9% 이며, 이는 암중에 가장 결과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췌장암을 초기 단계에 발견하여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면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이 37%입니다. 수술할 수 없는 경우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53% 에서 다른 곳으로 암의 전이가 발견되고, 이런 경우에 생존할 확률은 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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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의과대학생인 제가 직접 공부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

최근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대상포진은 말 못할 극심한 통증 때문에 많이들 고생 하십니다. 통증의 강도가 매우 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대상포진 때문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하고, 대상포진 보다 더 큰 병일 것이라 생각하고 병원에 가기를 두려워 하십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진단만 빠르게 되어서 약만 처방받는다면, 통증이 금방 사라지는 병이므로,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신 다음에 이것을 본인의 증상과 비교해보신다면 대상포진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대상포진이란 무엇인가?

대상포진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의 감염 때문에 생기는 병 입니다. VZV 는 수두 바이러스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즉,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를 일으키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한번 감염되면, 사라지지 않고 죽을 때 까지 우리 몸에 남아있습니다. 보통 우리 몸의 신경절이라고 하는 부위(척수 근처)에 숨어 있게 되는데, 몸이 극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제대로 된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밖으로 튀어나와 증상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크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감각이상

2. 한쪽에만 나타나는 통증

3. 통증 후에 생긴 발진과 물집 

피부에 굉장히 불쾌한 느낌을 받습니다. 약간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있기도 하고, 가려운 느낌으로 오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의 양상은 다양하므로, 초기에는 대상포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증상은 몸의 한쪽편에만 나타납니다. 다른 쪽에도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각 이상이 한측편에만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이 있은 뒤에 며칠(3~5일) 뒤에 통증이 있던 부위에 빨갛게 점 같은 것들이 올라오게 됩니다. 즉, 발진이 올라오게 됩니다. 발진은 일자 모양으로 나타나게 되며, 수 일이 지나면 발진에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의 후기 증상

물집이 나중에 터져서 궤양을 형성하고, 보기 흉한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달 정도 지나면 물집이나 궤양이 사라지지만, 제대로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은 경우에는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자가진단

대한 피부학회에서 대상포진의 자가진단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1. 물집 생기기 전에, 열감과 몸살이 있고, 특정한 부위에 고통스러운 통증이 있다.

2. 물집이 특정한 부위에만 생기고, 그게 일자 모양을 보인다

3. 물집 부위 주변으로 고통스러운 통증이 있다.

4. 어린 시절 수두를 겪은 적이 있거나, 대상포진의 병력이 있다.

5. 평소 체력이 좋지 않거나, 암이나 이식, 피부병 등으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주 증상을 말씀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의 증상은 굉장히 고통스럽고, 흉한 흉터를 남기지만,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통해서 간단하게 나을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일반적으로 아실클로비어(acyclovir), 발시클로비어(valciclovir) 등을 하루에 3회 1주일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복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을 호소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과 치료가 워낙 다이나믹 하기 때문에 의사들 사이에서는 대상포진이 "명의를 만들어주는 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대상포진의 예방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예방접종 한다면,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고, 대상포진에 걸린다고 하더라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서 통증도 덜 느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0세 이상인 경우에 맞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단 한번의 예방접종을 통해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이미 겪은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맞고자 한다면 대상포진이 나은 뒤 12개월 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에 주사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아픔을 호소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해결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전염

대상포진은 전염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환자의 피부에 물집이 생긴 상태라면 그 때부터 전염이 될 수 있는 상태인 것 입니다. 그 후로 모든 물집 부위에 딱지가 앉을 때 까지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을 하는 것을 최대한 금하는 편이 좋으며, 만약 접촉했다면 손을 닦고,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접종을 맞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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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알래스카에 지진이 난거야?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14분(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14분) 에 알래스카에 지진이 났다고 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알래스카의 딜링햄으로부터 430km 남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곳에서 지진이 났습니다. 깊이는 6마일 정도 라고 합니다. 

지진의 진도는 얼마나 돼?

지진의 진도는 대략 7.8 입니다. 이정도 크기면 똑바로 서있기 곤란하며, 운전이 힘들고, 주변벽이 흔들리고 금이 가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쓰나미는?

현재 알래스카 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울린 상태입니다. 쓰나미 경보가 적용되는 지역은 남알래스카 지역입니다.  좀 더 정확히는 kennedy entrance 부터 unimak pass 까지 입니다. 미국 쓰나미 예측 통제 시스템은 몇시간 이내에 알래스카 해안으로 쓰나미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고 권고하는 중입니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어디야?

알래스카는 예전부터 불의 고리라고 불릴 정도로 지진과 화산 폭발, 그로 인한 쓰나미등이 활발하게 일어나던 곳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불의 고리 근처에서 일어난 지진입니다. 

 

알래스카에 예전에도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어?

알래스카에 가장 피해가 컸던 지진은 1964년 3월 27일에 일어난 알래스카 지진으로, 미국 알래스카의 프린스 윌리엄 사이드에서 일어난 지진입니다. 진도는 9.4 였으며, 원래 보통 지진은 수십초간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지진의 경우에는 240초 이상 흔들린 굉장히 강력한 지진이었으며, 이로 인해서 주변 지역에 9m 이상의 쓰나미가 덮쳐서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참 떨어져 있는 미국 서부 해안까지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어떤 도시야?

알래스카는 미국의 49번째 주이며, 크기는 대략 15 만 제곱 km 로, 우리나라 면적의 15배 정도 됩니다. 인구는 대략 80여 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라는 이름은 '반도'라는 의미를 가지는 알류트어에서 시작한 뜻 입니다. 원래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거주하던 곳이었는데, 17세기 중순부터 러시아의 확장으로 러시아의 땅이 되엇습니다. 그러다가, 19세기 이후에 러시아가 미국에 720만 달러에 팔게 되었고, 나중에 알래스카에서 엄청난 자원이 발견되어서 러시아의 크나큰 전략적 패배라고 역사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알래스카는 굉장히 춥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역에 따라 격차가 큰 편 입니다. 남부 지역의 경우에는 근처의 따뜻한 바닷물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영상을 기록하지만, 앵커리지나 배로우 같은 내륙이나 북쪽 지역은 영하 20도 이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공식적인 가장 낮은 기온은 영하 62도인데, 이 기록은 알래스카의 prospect creek 에서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출신 인물 

빈센트 브룩스 - 전 주한 UN 사령관 

커트 실링 - 야구선수

테디 스티븐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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